성령의 권능(權能) 사도행전 19:1-7
믿는 자에게 부으시는 성령 세례: 사도행전 19:2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
라”
사도 바울이 에베소라는 당대 최고의 헬라 도시에 들어가서 전도할 때 이미 예수에 대한 복음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인 자들에게 질문합니다. 오늘 이 아침, 예수의 이름을 듣고 믿어 구원받은 것을 알고 있는 나에게 주님께서 던지시는 질문으로 받기 바랍니다. “네가 나를 구원자로 믿어 알고 살면서 성령도 더불어 받았느냐?” 여러분 성령을 받았습니까? 아니면 성령이 계심을 듣도 보도 못하고 관심도 없이 살고 있습니까?
죄사함의 물세례: 에베소 사람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요한의 세례는 죄사함의 물세례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예배하는 우리는 다 요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요한 물세례에만 머물러서도 아니 됩니다.
권능의 성령세례:
믿을 때 임하시는 권능의 성령: 사도행전 19:5-6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죄사함의 세례를 받은 자들에게 부으시는 권능의 성령세례가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야 성도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답게 살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는 성숙한 사람으로 아버지의 기쁨과 자랑이 됩니다.
이 아침 부족한 제가 바울의 심정과 믿음으로 여러분을 축복하고 안수합니다. 성령의 세례를 받을지어다! 성령의 권능이 임할지어다!
성령의 권능 : 사도행전 4:7-8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권세(엑수시아,EXUSIA, authority): 내적 권세, 영적 권세, 자기확신과 정체성-(요1:12)
능력(뒤나미스,DYNAMIS, power): 외적 능력, 영적 능력, 원수와 맞서는 힘-(눅10:19)
권세와 능력을 주었으니: 누가복음 10: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성도 여러분, 우리가 무슨 권세를 받았습니까? 예수의 권세 아닙니까? 어떻게 받을 것을 압니까? 주님이 주셨다고 말씀하셨기에 압니다. 믿으면 압니다. 알면 그 권세를 사용합니다. 사용하면 나타납니다. 그 힘이 작용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떤 능력입니까? 영적 싸움에서 이기는 능력입니다. 마귀, 귀신들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능력입니다. 우리가 믿을 때에 왜 성령을 주셨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가만두지 않고 할 수만 있으면 공격해 들어와 넘어뜨리고 죽음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 마귀와 귀신들과 싸워, 지지 않게 하시려고 주셨습니다.
주님은 주셨다고 하시는데 나는 안 받았다고 한다면 이보다 더 민망하고 안타까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나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가 있습니다. 그 권세를 사용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의 아들들에게서 나타나는 능력을 볼 것입니다.
회개하는 자에게 주시는 권능: 사도행전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성령의 권능을 받을 수 있습니까? 죄사함의 세례는 회개하고 믿으면 받고, 성령세례는 회개하고 믿어 구원의 세례를 받은 자에게 선물과 같이 주시는 것입니다. 선물은 바라고 기대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죄사함의 은혜는 하나님의 뜻대로 택하심을 받은 자에게 거저 주시는 것이지만, 성령세례는 받기를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오늘 이 시간, 나의 교만과 죄된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회개하는 자에게 주시는 성령을 사모하십시오. 그리고 성령의 권능을 구하십시오. 성령으로 살기를 사모하십시오. 다시는 죄의 종이 되지 않고, 성령의 권능으로 죄를 이기고, 마귀를 꾸짖고 살기를 힘쓰십시오. 구하면 받을 것입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누가복음 11:13)
말씀하시는 성령 : 마태복음 10:19-20
“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라”
내 삶의 모든 부분에 그분의 능력과 개입을 허용하십시오. 말과 생각 속에 들어오기 원하시는 그분께 나의 모든 삶을 내어 맡기십시오. 내 속에서 말씀하시는 그분을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삶을 두려워 마십시오. 염려하지 마십시오. 할 말을 주시는 그분께서 내 삶의 능력과 축복도 주심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담대하게 일하십시오.
담대히 살게 하시는 성령: 여호수아 1:5-9
-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가 없으리니...”(5절) 그렇습니다. 성령님이 함께하시고 그분의 권능으로 말하며 사는 나를 누가 당하겠습니까?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7절) 내 삶이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는 것은 나의 능력이 아닙니다. 두려움에 넘어지면 치우칩니다. 치우치면 넘어집니다. 막힙니다. 불통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은 강하고 담대합니다. 그것이 권능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권능으로 형통하는 자들입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