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받는 세이레 특별 새벽기도 (2) 마태복음 26:40-41
하나님을 대하듯이: 요한복음 1:1
“태초에 말씀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말씀을 대한다는 것은 참으로 두렵고도 떨리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세상 통치자도 우리가 정성을 다해 준비하고 기다렸다가 만나는데, 하물며 천지의 주관자시오 우주 만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이 말씀의 시간 나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두렵고 떨리는 자세, 아멘으로 응답하는 자세, 감사함으로 기대하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 시험에 들지 않게 하는 능력: 마태복음 26:40-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시험’이라는 말의 헬라어 ‘페이라스몬’은 마귀가 사람을 범죄에 빠뜨리려고 유혹하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에게 이 시험은 항상 있습니다. 예수의 십자가 보혈로 구속받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에게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달려듭니다. 이것이 바로 온갖 시험들입니다. 무엇으로 이 시험들을 이기겠습니까? 오직 기도뿐입니다. 기도에는 바로 이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도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속에는 바로 원수 마귀를 대적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 원수 마귀는 어떤 존재입니까?: 베드로전서 5:7-8 / 마태복음 12:43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마귀는 우리 심령 속에 염려와 근심을 뿌리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기도를 통하여 내 속에 날마다 들어오는 근심을 다 주님께 맡겨 버리십시오. 근심이라는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마귀를 꾸짖으며 기도 하십시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마귀는 진실로 더러운 존재입니다. 더러운 것들은 치워버려야 합니다. 더러운 귀신들은 “물 없는 곳”으로 다닌다고 하였습니다. 물은 바로 말씀이요 성령의 상징입니다. 기도 할 때에 말씀이 깨달아지고, 기도하는 자에게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돕는 천사를 구하라: 민수기 20:16
“우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우리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사” 우리가 기도하기를 시작하면 영계에 큰 파동이 일어나고 천사들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하여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고 또한 다시 천사를 보내시어 우리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기도로 천사를 부리십시오. 기도로 돕는 천사를 구하십시오. 모세가 고백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 하면서 너무나 고통스러워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하나님은 그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시어 애굽 종살이에서 구해내셨다고 말입니다. 이 말씀을 믿으세요. 이 말씀을 받으세요. 지금 어렵습니까? 괴롭고 힘듭니까? 기도하세요. 돕는 천사를 구하세요. 예수 이름으로, 예수의 십자가 구속의 피를 기도의 자리에 뿌리며 아버지 하나님께 구하세요.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돕는 천사를 보내 주십니다.
감사함으로 기도하라: 다니엘 6:10
“예루살렘으로 난 창문을 열고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기도는 간구와 함께 하나님께 올라가는 감사와 찬송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기쁘고 즐거운 일이 있어서, 평안하고 한가할 때 드리는 것이라기보다는 위기를 만났을 때 더욱 감사함으로 드려야 합니다. 절하면 벌하겠다는 어명, 즉 죽을 줄을 알면서도 감사하며 하나님을 향한 창문을 열고 기도하는 다니엘. 비록 나를 이 세상에서 데리고 가시더라도, 저는 지금까지 하나님 아버지께 받은 은혜와 사랑으로 족합니다. 인생의 절정기이지만 여기서 멈추고 오라 하셔도 저는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목숨을 건 기도이지만 감사함으로 드리는 찬양, 이것이 바로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믿고 드리는 믿음의 기도요, 이것이 바로 아버지의 능력을 끌어오는 응답의 기도입니다.
* 기도로 하나님을 괴롭히라: 이사야 62:6-7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기도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 은혜와 축복의 약속을 기억하시게 하는 일입니다.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기도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번거롭고 바쁘시게 만드는 일입니다. 기도로 하나님을 괴롭히십시오. 아버지 하나님은 그러나 기꺼이 그리고 기쁘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잠잠하지 않는 파수꾼, 기도꾼이 되어야 합니다. 쉬지 않으셔도 피곤치도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게 하는 기도의 파수꾼이 되어야 합니다.
* 믿음의 기도: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그렇습니다. 부르짖는 자에게 응답하시고 쉬지 않고 일하시는 아버지께서 은혜와 복 주심을 약속해 주셨지만 믿음이 없이는 아버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혹시 억지로라도 주실 줄 모르겠으나 그 기도는 아버지의 기쁨이 될 수 없습니다. 아버지께 기쁨을 드리는 자녀는 믿음으로 구하는 자입니다. 믿음으로 구하고 기쁨으로 받고 누릴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반드시 응답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믿고 예수 이름으로 나아가는 기도자. 이번 세이레 특새를 통해 응답받는 기도의 은혜를 체험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