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장막 - 영광의 불꽃을 보라

다윗의 장막 영광의 불꽃을 보라 사무엘하 6:6-10, 21

 

하나님은 이 땅에 다시 다윗의 장막이 세워지기를 원하십니다. 만백성들이 주께 돌아와서 기뻐 춤추며 찬양하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체험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재건 작업을 시도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그들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그러므로 예배하는 나를 찾으시고 도우십니다. 전심으로 다윗의 장막과 같은 예배의 기쁨을 사모하고 그 자리로 모여들 때 임재의 불을 내려 주심으로 도우십니다. 만나 주시고, 고치시며, 회복시켜 주심으로 도우십니다. 지극한 기쁨을 누리게 하심으로 도우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그 시절 다윗의 장막에 모여 예배하던 그 사람들이 그리우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진정 다윗의 장막에 있었던 그 예배의 열정과 감격,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의 불을 볼 수 있다면, 이것이 아버지가 가장 바라시고 기뻐하시는 일이기에, 아버지 하나님의 축복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1. 다윗의 장막은 건물이 아니라 사건이었다.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시겠다고 결심할 때 다윗의 관심은 법궤의 금전적 가치가 아니었다. 그 위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이었다.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삼하 6:9)

오직 이 한 가지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그 곁에 있고자 하는 다윗의 열망

하나님의 언약궤에 가까이 가고자 하는 이 한 가지 열심에 자신의 전 존재를 건 다윗. 예배는 열정이다. 그리고 예배는 사건이다.

그가 열정적으로 언약궤 곁에서 보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 임재의 파란 불꽃이었다. 그리고 그 속에 들어가기를 원했다. 그 능력 안에 머무르기를 원했다.

 

2. 쉐키나 글로리 (Shekinah Glory)

쉐키나(Shekinah)거주하다라는 뜻. 거하심, 임재, 충만.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언약궤 뚜껑 속죄소 위에 파란 불꽃으로 나타났다.

이 불꽃은 거룩한 불이었다. 하나님 현현(顯現)의 불이었다.

우리는 이 불을 보아야 한다. 이 빛을 받아야 산다.

나는 이 불을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린 사람이다. 그러므로 이 빛에 반응한다. 이 빛이 비추어 주는 모든 것을 본다.

언약궤가 가는 곳에는 항상 전쟁의 승리와 축복이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 임재의 불의 능력이었다.

쉐키나 글로리이것은 하나님 곁에 가까이 있고 싶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만남을 향한 갈구(열망)이었다.

이것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 임재 속에 들어가 그분의 사랑을 받고자 하는 열망이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날 사랑해 주세요!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이 영광의 불을 보아야 한다. 예배는 바로 그런 것이다.

 

3. 열정

우리는 하나님 임재를 경험하기 원하는 다윗의 열정을 생각해야 한다. 임재의 불을 보며 그 영광 속으로 들어가 살기 원했던 다윗의 진정성을 느껴야 한다.

왜 하나님은 다윗을 사랑하셨고 다윗과 함께 장막에서 예배했던 사람들을 추억하시는 것인가? 바로 그들의 열정이 그리우셨던 것이다.

하나님이 감동하신 것은 하나님 임재를 사모하는 다윗의 마음이었다.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것은 우리의 진정과 열정이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 임재의 영광을 보기를 갈구하는 마음. 거룩한 불꽃을 보며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기뻐하는 모습. 하나님이 오늘 찾으시는 사람은 바로 이 한 사람, 예배자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께서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들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하는 우리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무엇일까요? “나는 다윗의 열정이 너희들 사이에 전염병처럼 퍼져나갔으면 좋겠다.” / “네가 이 장막을 세우면 내가 오겠다.” 다윗은 하나님과 함께 하고자 하는 열정 하나로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 임재의 영광 속으로 들어가 살았던 예배자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을 특별히 사랑하셔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13:22) 저는 오늘 여러분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 영광의 불을 보기 원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속 성전에 하나님 임재의 불꽃이 타오르기를 원합니다. 불이 있는 교회, 불을 간직한 예배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 함께 하나님의 영광, 언약궤 위에 내려주신 파란 임재의 불꽃을 바라봅시다. 오늘 예배 하는 이 자리에는 주님의 십자가 위에 그 불이 살아 있는 줄 믿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손을 듭시다. 그리고 찬양합시다. 기도합시다. 기쁨으로 그 앞에 나아갑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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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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