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저주)의 행렬을 멈춰라

누가복음강해 14

죽음(저주)의 행렬을 멈춰라 누가복음 7:1-10

 

살면서 질병이란 것이 생깁니다. 병에 걸린다라고 하지요? 속된 말로 재수 없게 걸려드는 것을 병이라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병마즉 마귀의 역사, 저주라고 여깁니다. 오늘 이 아침 혹시 병중에 계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낳음을 받을지어다. 병마가 물러가고 치유의 은혜가 임할지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 시대 이스라엘에 주둔하고 있던 어느 백부장 군인의 남다른 믿

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3절에 보면 그 백부장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자기 집에 사랑하는 종

의 병을 고침 받기 위해 당시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님께 보내어 자기 집에 오셔서 그

종을 병으로부터 구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예수의 소문만 들어도, 예수에 관한 말만 들어

도 구원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이 말씀은 새생명 전도축제를 준비하며 전도하는 우리들에게 힘

이 됩니다. 듣고 예수님을 한번 만나보면 좋겠다는 사모함이 이 백부장에게 생긴 것입니다. 또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백부장이라는 사람이 유대 장로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오시기를 부탁한 것은 그의 겸손이었습니다. 주님은 겸손한 이 요청에 반응하시고 응답하시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나의 겸손입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찾으십니다. 그를 찾아내시어 하늘의 복을 부으십니다. 주의 뜻을 이루십니다. 영생하는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십니다.

 

6: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누가는 별다른 설명이 없이 백부장의 겸손한 요청에 예수님이 즉시 응답하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뭐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시고 쉽게 쓱 가셨다는 점에 저는 마음이 갔습니다. 여러분, 왜 사람들 중에 좀 까다롭고 어려운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사실 사람 중에 제일 대하기 어려운 분은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왕 중의 왕이십니다. 권세 중에 권세자가 우리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참 대하기가 쉬운 분이라는 사실을 말씀 속에서 발견합니다. 마치 친구처럼, 스승처럼, 동료처럼 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도우실 때 도와주세요~’ 하면 그냥 쓱 하고 오셔서 도와주십니다. , 주님은 그런 분입니다. 따지지도 않으셔요. 가리지도 않으셔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1:5) 주님은 우리에게 쉬운 분입니다. 그래서 사랑입니다. 여러분, 이것을 잊지 마세요. 주님을 너무 멀리 두지 마세요. 주님께 요청하는 것을 어렵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주님은 나를 주님의 자녀요, 벗으로 삼으시고 대해주시는 분입니다. 내가 주님께 즐거이 그리고 평안히 나오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교묘하게 빙빙 돌려 말씀하시지도 않고, 그런 방식으로 우리를 대하시고 도우시지도 않습니다. 그냥 오시고, 그냥 도우시고, 그냥 건지십니다. 이 주님과의 친밀함이 신앙의 깊이가 아닐까요?

예수님은 백부장이 보낸 사람들과 알았다. 가자~”하시고 즉시 그 집의 종을 고치시기 위해서 동행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가던 길에서 두 번째 메신저, 백부장이 보낸 친구들과 마주쳤습니다. 그 친구들이 말하기를 집에 오실 필요까지는 없다는 것입니다. 백부장이 유대인의 장로들에게 부탁해서 주님을 모셔 오도록 청하고는 가만히 생각하니 그것이 주님께 얼마나 무례한 일이고 주님을 번거롭게 하는 일인지 안 것입니다.

 

 

7: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백부장의 가난한 마음을 봅니다. 지극히 겸손한 마음, 그러면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

나님의 기적을 믿는 사람의 모습.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

하지 못하겠나이다.” 여러분, 주님은 말씀만 하셔도 귀신들이 떨며 도망가고, 천지가 개벽하고, 기적과 역사가 나타나는 분입니다. 그 주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의 이름으로 말하면 주님의 말씀과 동일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믿고, 주님의 말을 하십시오. “말씀만 하옵소서이 믿음으로 말하십시오.

 

9: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여러분, 성경에서 주님이 놀라시는 모습을 보셨나요? 죽은 자가 살아나도, 태풍이 불어와도,

로마 군인들이 칼을 들고 잡으러 와도 흔들리지 않으시는 주님께서 한가지 놀라시는 대목은

바로 나의 믿음입니다. 믿음의 말을 하고, 믿음의 행동을 하면 놀라십니다. 나의 믿음이, 교회

의 믿음이 그만큼 이 세상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주님은 놀라시면서 기뻐

하십니다.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내 안에 겨자씨만 한 작

은 믿음만 있어도 주님은 놀라시며 기뻐하시고, 큰 믿음을 보이면 흥분하십니다. 보좌에 앉아

계실 수가 없어서 일어나 나를 바라보십니다. 나를 도우십니다. 나를 사용하시어 주님의 거룩

한 뜻을 이루십니다.

 

10: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나아 있었더라

할렐루야! 믿음을 가진 나의 병은 이미 나았습니다. 나의 모든 문제는 이미 해결되었습니다.

나의 소원은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불안한 미래,

비참한 앞날, 우울한 내일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주님 말씀만 하옵소서, 그리하면 내 하인이

낫겠습니다나의 미래는 나의 믿음 안에서 이미 열려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앞날은 복됩니

. 우리 교회에 모인 성도들이 믿음을 주님께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자녀들은 나의 믿

음 안에서 이미 형통하였습니다. 내 인생은 나의 믿음과 기도를 통해 이미 행복합니다. 생각을 이렇게 바꾸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입으로 시인하며 선포하세요. 선포한 그 말을 믿으세요.

나 스스로, 내 속에서 나온 말이 아닙니다. 믿음을 통해 지금 성령님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그대로 됩니다. 이루어집니다. 역사가 나타납니다. “집으로 돌아가 보니 그 종이 이미 나아 있더라아멘! 그렇습니다. 주님이 놀랄만한 이 믿음이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까? 주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을 주옵소서. 백부장의 겸손을 내게도 허락하시어 주님을 진정으로 믿고 살게 하소서.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이제 이 믿음과 겸손으로 죽음과 저주의 행렬을 멈추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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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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