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주님의 것입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입니다 (로마서 141-9)

 

로마서 14장의 말씀은 남을 비판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 가면서 흔하게 범하는 죄가 남을 비난하거나 판단하는 죄입니다. 본문 4절에 남의 하인을 비난하는 너는 누구냐고 반문을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고 구원의 대상인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임을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는 모두가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사실입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고 내게 맡겨 주신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철저한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살면 가장 신앙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대상 29:11절에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다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다 주님의 것일까요? 가장 기본이 되고 가장 중요한 4가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1. 우리의 생명이 주님의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생명입니다. 그 생명의 가치를 천하보다 더 중요한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성경 마 16:26절에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고 반문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소중한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그래서 본문 8절에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라고 말씀했습니다.

2:7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생령즉 살아 있는 생명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누가복음 12장에 보면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가 나옵니다. 20절에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즉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찾아 가신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의 생명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취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2. 우리의 소유도 주님의 것입니다.

고전 4:7절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 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고 말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가진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입니다.

우리가 나의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이라고 믿는다면 소유물 가지고 절대로 죄를 짓지 않습니다. 교만하지도 않고 도적질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살다가 때가 되면 다 내어 놓아야 합니다. 딤전 6:7-8절에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약 1:15절에 욕심이 잉태한 죽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때문에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적게 가졌으면 부족한 대로 자족(自足)할 줄 아는 사람이 휼륭한 사람이고 수준이 높은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백하길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自足)하기를 배웠나니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라고 고백했습니다. 얼마나 멋있는 삶입니까? 우리도 이렇게 사는 인생이 되도록 힘쓰고 기도해야 합니다.

 

3. 우리의 시간도 주님의 것입니다.

흔히 말하길 시간이 생명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간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본문 5절에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8절에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로다이 말씀은 우리가 사는 동안 시간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상에서 시간이 돈보다 물질보다 더 중요하다고 깨닫고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인생을 정말 가치 있게 사는 사람이고 수준이 높은 사람입니다.

성경 말씀에도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여기 세월은 시간 즉 Time입니다. 성경에도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이킬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전 12:1절에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하시면서 곧 곤고한 날,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날이 곧 임한다는 것입니다. 3:1절에는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시간이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다음에” “다음에” “나중에” “나중에하다가 기회를 다 놓칩니다.

낮과 밤도 날과 달도 해와 달도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시간과 날도 내 욕심이나 내 멋대로 쓰면 안 됩니다. 그러나 그보다 가장 중요한 날이나 시간은 죽음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여 예배하는 주일입니다. 성도는 이 날은 가장 소중히 여기고 거룩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4. 우리의 가정도 교회도 주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세우신 기관이 가정이고 다음에 세우신 것이 교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기관이 가정이요 가장 거룩한 기관이 교회입니다. 이 두 기관은 모두가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잉태하고, 태어나고 양육하고 돌보고, 번성하는 기관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기관이 곧 교회와 가정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명령 즉 복음 명령과 문화명령을 가정과 교회에 주신 명령입니다. 즉 가정을 이루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는 문화명령과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하라는 복음 선교 명령입니다. 이것을 실천하기 위하여 가정과 교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이 타락해서 가정을 이루려 하지 않고 나 혼자 편하게 이기적으로 살려고 합니다. 이것도 죄입니다.

옛날 유교가 성행하던 시대 가부장제도 때에는 가정의 주인을 가장으로 생각했습니다. 가장은 마음대로 하는 것처럼 생각을 하고 행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가정은 하나님이 세워주신 거룩한 작은 교회입니다. 교회도 하나님이 세우시고 주인이신 거룩하고 큰 가정입니다.

 

성도 여러분, 가정도 교회도 나라도 다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행복하고 복을 받습니다.행복하길 원하십니까?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믿고 확신하고 주인 되시는 주님의 뜻에 순종하십시요. 반드시 주님께서 우리를 책임져 주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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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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