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강해 3>
믿는 자에게 복이 있도다. 누가복음 1:39-45
믿을 수 없는 곤란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란 것을 깨달으며 놀라운 순종의 모습을 보인 마리아. 그리고 성령으로 예수를 그 뱃속에 잉태한 마리아. 그녀의 고백은 무엇이었습니까? “주의 여종이 여기 있사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 1:38) 그 마리아에게 하나님은 천사를 통하여 샬롬의 복을 내려주셨습니다.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28) 저는 오늘 주의 전에 나오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저와 성도들에게 샬롬의 축복, 즉 하늘의 영광과 땅의 평화가 임할지어다! 마리아가 받은 다섯 가지 축복은 무엇입니까? ①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 ② 예수님을 잉태한 자 ③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이 된 자 ④ 성령으로 잉태를 경험한 자 ⑤ 순종하는 자. 이제 본문 39절 이하에는 아름다운 만남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가랴의 아내) 엘리사벳과 마리아의 상봉이 그것입니다. 두 여인의 만남과 같은 만남의 축복이 우리교회 안에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39-40절: 엘리사벳과 마리아에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오늘 이 아침 예배하며 천사가 함께함을 느끼고, 이 하반기 여러분의 삶 속에 천사를 보내시는 하나님 축복의 손길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천사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원합니다. 천사를 만났던 엘리사벳과 마리아 두 사람은 이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바로 천사를 만난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천사를 만나 하나님을 경험하고, 또 천사를 만난 사람을 만나는 복이 있기 바랍니다.
41절: 천사의 예언과 같이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니 엘리사벳의 뱃속에 있던 아기가(세례요한) 좋아서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뱃속의 태아도 예수님을 만나면 좋아서 춤을 춥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무조건 좋아합시다. 우리 함께 이 여름 우리의 사랑과 믿음을 고백하면 ‘하기쁨 샤우팅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합시다. 우리 주님을 기뻐하며 주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서로 사랑하며 춤추는 신앙생활을 합시다. 마리아의 태중에 있는 예수님을 만났을 때 세례요한은 엄마 뱃속에서 춤을 추고 엘리사벳에게는 성령이 충만히 임하였습니다.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주님을 만나면 성령을 받습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을 기뻐합니다. 기쁨과 감사로 춤을 춥니다.
42절: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예 그렇습니다. 주님을 만나면 큰 소리로 즐거워하며 외치게 됩니다. 믿음은 큰소리로 선포하고 외치는 것입니다. 주님을 만난 사람의 내면에 차오르는 기쁨은 절대로 감춰둘 수 없습니다. 빛을 감추어둘 수 없는 것처럼 삶 속에서 흘러 나오게 마련입니다. 내 안에 기쁨과 감동이 있으면 소리 지르고 싶어서, 말하고 싶어서 죽을 지경이 됩니다. 상황은 좋지 않아도, 몸은 설령 병들었어도, 괴로운 일을 만나도 기쁨의 찬양을 멈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이란 것이 그다지 우울한 것은 아닙니다. 인생은 본질상 아름답고 기쁘고 행복한 것입니다. 왜냐고요? 그것이 우리에게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본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삶은 나를 속일지라도 내 안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의 영, 성령님이 계십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소리 지르는 것입니다. 나는 기쁘다고, 나는 감사하다고. 나는 행복하다고. 바로 여기에서 영적 에너지가 나오는 것입니다.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샘이 터져 나오듯이 기쁨이 터져 나오면 우리 몸의 호르몬도 변화됩니다.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도 엔돌핀도,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도,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아세틸콜린도 내 몸속에서 솟아납니다. 오늘 아침 여러분의 뱃속이 즐거움으로 요동치기를 축원합니다.
“네게 복이 있으라” 엘리사벳이 뭐라고 소리 지르며 노래합니까? 그것은 축복의 노래였습니다. “당신이 복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아기가 복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아침 제가 큰 소리를 지르며 축복합니다. “여러분도 복을 받았습니다.” 왜요? 예수님이 계시니까요.
44-45절: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믿은 자여, 네게 복이 있도다” 무엇이 복입니까? 믿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 말씀은 복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입니다. 이 하반기 우리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을 믿고 나갑시다. 그리고 함께 ‘하기쁨 샤우팅’으로 그 믿음을 선포하며 나갑시다. 나가세 나가세 주 예수 만을 위하여~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