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강림 사건 사도행전 2:1-4
오늘은 성령강림 사건을 기념하는 성령강림절입니다. 우리에게 오신 성령님은 누구시며 이 세상과 내 삶 속에서 무슨 일을 하시는 분인지 말씀을 한 절 한 절 묵상하며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이 하나님이시오 주님이 성령님이시다 : 요한복음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말씀입니다.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그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창조의 원리대로 살지 못해 타락하고 죽을 병이 든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주님은 내 죄를 씻어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죽음의 저주와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사 하늘에 오르셨습니다. 하늘에 오르시어 하나님의 보좌에 앉으신 주님은 우리를 위해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이 강림하시다 : 사도행전 2:1-4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우리가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가장 큰 은혜는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요, 가장 큰 선물은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을 받은 것입니다. 성령님은 강력한 증거와 함께 우리에게, 교회 안에 오시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능력으로 나와 교회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말씀(글자) 안에 들어 계신 하나님 :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하나님은 말씀이라 하셨고 그 말씀은 살아 있어 움직인다고 하십니다. 말씀은 성경의 글자 안에 있습니다. 글자 안에 계신 하나님을 어떻게 만날 수 있습니까? 글자 안에 계신 하나님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으로만 우리는 말씀을 읽고 깨달을 수 있으며 말씀 속에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 속에서 성령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그분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를 고치십니다. 그리고 나를 다스리십니다. 나를 진리의 길로 이끄십니다. 말씀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성령님은 누구십니까? 내 안에 들어오시는 분 : 요한계시록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거룩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죄 많고 더러운 내게로 오신다는 말입니까? 성령으로 들어오십니다. 기록된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리게 하시는 분도 성령님입니다. 아버지의 음성을 들으면 그분이 내 속에 들어오신 것입니다. 성령님이 들어오시면 예수 그리스도 주님이 누구신지 압니다. 주님이 내 속에 오신 것을 압니다. 그것을 감사하며 기뻐합니다. 그리고 그분과 함께 먹고 마시며 삽니다. 아버지와 동고동락. 주님과 즐거운 동행. 성령님께서 내게로 오셔서 하시는 일입니다. 날마다 진심으로 성령님을 초청하십시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그분과 함께 사십시오, 그것이 믿음의 삶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인생의 모습입니다.
성령님을 왜 보내셨는가? : 갈라디아서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서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그 증표로 성령님을 보내셨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은 우리는 아들(딸)인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니요? 이것보다 더 좋은 소식이 어디 있습니까?
성령님을 모시면 내가 성전입니다 : 고린도전서 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내 안에 오신 성령님은 나를 사로잡아 성령님이 안주하시는 거룩한 집이 되게 하십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내 삶의 주도권을 쥐시고 나를 이끄십니다. 그 결과는 거룩한 삶, 정결한 삶입니다. 그것이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길입니다.
흘러 넘치는 영 : 요한복음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무엇이 가득 차오르기를 원하십니까? 세상의 물질과 명예입니까? 저는 오늘 이 성령강림절 주일 아침에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인생 가운데 성령이 충만할지어다. 성령님은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는, 위로부터 내게 부어져 넘쳐흐르는 분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은혜가 넘치는 인생을, 생기로 가득한 인생을, 즐거움과 감사로 살아가는 인생을 말입니다. 성령님은 누구십니까? 왜 우리에게 오셨습니까? 메마른 이 세상과 내 삶 속에 오신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충만, 성령충만을 받을지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