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을 심는 헌금생활

씨앗을 심는 헌금생활   빌립보서 4:19-20

  오늘은 청지기 주일입니다. 해마다 우리 교회는 청지기 주일을 지키며 교회의 필요를 위해 건축헌금을 작정해 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상황으로 우리가 다 함께 교회에 모여 예배하지 못하기에 약정서를 쓰고 드리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올해도 우리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지난 한 해,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교회 살림살이를 걱정했으나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채우시고 재정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건축이후 지닌 부채로 인해 교회의 재정여건은 매우 어렵고 위태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오히려 성도 여러분의 눈물겨운 헌신으로 예년에 비해 교회 재정이 많이 줄지 않았고, 반면 지출은 줄어들어 급한 부채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기적적으로 역사하시어 남아있던 악성부채인 공사대금도 상환 할 수 있었습니다. 실로 주님의 크신 도우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하늘문 가족 여러분, 올해도 지난해에 준하는 건축헌금을 마음으로 작정해 주십시오. 수년 내에 정상화 되게 하시어 더 이상 건축헌금을 작정하지 않아도 재정적인 건전성을 확보하게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다시 한 번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건축헌금 작정에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씨앗신앙에 관해 설교 하고자 합니다. 씨앗신앙이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을 공급원으로 삼는 삶입니다.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무엇을 내 삶을 유지시켜주는 공급원으로 삼고 사십니까? 우물이 있어야 먹을 물이 공급되듯이 여러분 삶을 가능하게 하는 샘물은 무엇입니까?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의 원천이라는 사실은 우리가 많이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믿고 사느냐 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아는 것에만 머물러서는 힘이 없습니다. 믿고 알아야 합니다. 이 사실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는 많은 성경말씀이 있습니다.  
 *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이도 여호
   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욥기1:21)
 *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전도서 5:19)
 *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립보서 4:19)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풍성하신 분입니다. 우리 삶의 부요와 풍족함을 위해서도 뜻을 가지고 계시며 모든 좋은 것의 근원이 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따라서 자녀 된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공급원으로 삼고 직접적으로 그분의 이름을 부르며 개인적으로 그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분은 참으로 나의 아버지이시고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는 분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자신의 부요함을 공급해 주시는 수단으로 인간을 사용하십니다. 관계의 중요성을 묵과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공급의 근원은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러므로 우리는 가장 먼저 아버지 되시는 그분과의 관계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여기고 있는 다른 모든 근원들은 단지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다른 수단들을 공급원인양 바라보게 되면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풍성하심을 제한하는 꼴이 되고 맙니다. 그것은 죄입니다. 불신앙입니다. 그분의 부요하심을 진실로 믿지 않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실제적인 공급원이 과연 누구이고, 우리들의 방법이란 것이 얼마나 무익한 것인지를 보여주시기 위해서라도 우리로 하여금 실패하게 하실 것입니다.

2. 결실을 기대하며 씨앗을 심는 삶입니다.
  성도 여러분, 기독교는 역설의 종교입니다.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삽니다.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낮추는 자는 높아집니다. 움켜쥐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을 펴서 나누는 자는 부요하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가 필요한 것을 얻으려면 먼저 주어야 한다는 것을 여러 곳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리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누가복음 6:38) 바침의 기회를 거절하고서 받을 수는 없습니다. 우주의 원리가 그렇지 않고 하나님의 방법이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칠 수 있는 기회를 주실 때에 우리가 이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그것이 곧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출애굽기 29장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 드릴 번제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양을 드리며 마음을 드리고 예배 할 때 하나님은 약속하시기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출애굽기 29:42) 우리와 만나시고 우리 가운데 함께 거하심은 아버지 하나님의 꿈이요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드릴 때 만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저는 이 약속의 말씀을 믿습니다. 나의 ‘드림(offering)’이 하나님의 ‘드림(dream)’을 이룹니다. 이것이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드림은 하나님의 꿈을 내 삶 속에서 이루기 위한 씨앗이요 마중물입니다. 

  농사하는 농부는 땅에 주어야 합니다. 씨를 뿌려야 거두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의 이치이기에 하나님의 원리입니다. 심는 것이 없이는 결코 거두는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씨앗 신앙의 기초가 아니겠습니까? 뿌리려면 좋은 씨를 뿌려야 합니다. 좋은 것을 드린다 함은 최선을 다해 드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우리 씨앗을 심을 때 너무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씨앗헌금은 욕심으로 하는 투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믿음의 아름다운 행위입니다. 천국의 상을 바라보는 영적인 투자입니다. 모든 헌금은 그러므로 세상적인 투기가 아니라 영적인 투자입니다. 천국의 상을 바라보는 믿음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거룩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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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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